27일 낮 119 신고 접수… 집현동에서 심정지 상태로, 병원에 옮겼지만 사망
세종시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에서 두 살 남자 아기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다.
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17분쯤 세종시 집현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한 남자 아기(2)가 택배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. 소방관들이 긴급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당시 이 남자 아기는 심정지 상태였다.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.
경찰은 택배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(치사)혐의로 입건하고,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.
저작권자 ©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