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시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첫 삽
세종시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첫 삽
  • 류용규 기자
  • 승인 2024.04.23 15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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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착공식… 기업 입주공간 71실 등 갖춰, 2026년 9월 완공 목표
23일 오후 세종시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. (사진=세종시) 

세종시 유망 중소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‘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’가 착공됐다.

세종시는 23일 오후 집현동 테크밸리 내 산업 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열었다.

이날 착공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 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, 김동빈·김광운·김충식·박란희 세종시의회 의원,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경제산업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.

세종시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되는 것으로, 제조업·지식산업·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복합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.

시는 중소·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입지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(IT), 스마트시티, 정보보호·양자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.

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, 총 54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7871㎡, 연면적 1만4850㎡에 지하 1층~지상 7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.

또 기업 입주공간 71실, 콘퍼런스룸,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2026년 9월 준공될 계획이다.

완공 후에는 인근 공동캠퍼스, 국책연구단지를 비롯한 산학연 네트워크와 활발하게 연계하면서 첨단산업 연구·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.

최민호 시장은 “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세종시 산업의 요람인 세종테크밸리 핵심시설로, 전도 유망한 중소·벤처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공간”이라며 “기업들이 이 곳에서 역량을 펼치며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하도록 적기 완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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