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, “화훼농가 시험재배 봄꽃 초화류 63종, 중앙공원에 심기 완료”
세종시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시험재배를 한 봄꽃 2만3000여 그루를 중앙공원에 심었다고 28일 밝혔다.
시에 따르면 이번에 중앙공원에 식재한 봄꽃은 팬지, 비올라, 데이지 등 다양한 봄꽃 24개 품목 63종 2만3000여 그루이다. 이는 지난해 8월 화훼 시범재배 농가로 선정된 25개 농가가 재배한 것이다.
봄철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온·서리 피해에 강한 품종을 구분한 후 심는 시기를 조율했다고 세종시는 전했다 .
앞서 세종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·공급을 위한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.
송인호 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“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종별 개화기간, 꽃 색, 기온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”며 “많은 시민이 중앙공원을 찾아 봄꽃을 즐겼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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